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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밭
어둠이 대지를 감싸버린 늦은 밤 반듯하게 잘 닦여진 길을 놔두고 좀 구불구불한 강둑길을 택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 시대의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옛 추억과 정겨움 같은 것을 찾는 것 처럼 . 어제부터 조금씩 내렸던 비가 제법 내렸나봅니다. 간간히 비춰지는 불빛에 희끗희끗하게 보여지는 것은 바닥이 군데군데 섬 처럼 보여졌던 것들이 흔적조차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찰랑거림이었습니다. 고요한 밤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 많은 개구리 소리들과 풋풋한 풀냄새 그리고 낱낱의 빗방울에서 또 다른 상큼함을 느껴봅니다. ♣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의 학원농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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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09-05-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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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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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 |
무지개
2009-05-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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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예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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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2009-06-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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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 더 예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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