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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
♣ 길거리에서 생긴 일 ♣ 어떤 할머니가... 집 앞 거리를 가는데, 한 청년이 계속 뒤따라 오면서 하는 말 "같이가 처녀, 같이가 처녀" 하는거예요 너무 기분이 좋아진 할머니가 집에 돌아와 손자에게 자랑을 했죠. 누가 자기 뒤 따라 오며 계속 "같이가 처녀", 라고 했다고 자랑했지요. 그랬더니 그 손자는.......... "에이~ 할머니, 이번에는 보청기를 끼고 나가서 들어 보세요 " 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보청기를 끼고 나가봤답니다. 아까 그 청년이 역시 자기 뒤를 따라 오면서 계속 말하는데.. 이번에는 "같이가 처녀, 같이가 처녀"가 아니라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하더랍니다. ^^ 우리는 춥고 지루했던 긴 긴 겨울을 밀어 내고 새로운 계절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따뜻한 양지의 바위틈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할미꽃을 바라 보면서 봄을 그렇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는 또 그 옆에 쪼그리고 앉아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노란 햇병아리 처럼 햇볕을 쬐며 여유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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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금
2009-03-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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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좋아 퍼 갑니다 즐감--^* 담에 또 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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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철쭉
2009-03-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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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미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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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9-03-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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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약된다고 해서 씨가 말랐다고 하던데요 여기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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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2009-03-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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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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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미인
2009-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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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이 저렇게 이쁠줄이야 나도늙으면 저렇게 이쁠라나 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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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2009-03-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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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가 아니잖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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