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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향기를 가득 담다.(수제화분)
엊그제까지 병아리처럼 따뜻한 햇빛을 그리워하며 봄 봄 봄을 예찬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봄은 내게 짤막하게 맛보이고 순간 돌변하더니 아~~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성난 바람은 쌈닭 정수리 닭털을 모두 뽑아내고 찢듯이 그렇게 내 작은 취미공간인 비닐하우스마져 쥐어뜯어버리며 사방을 훑고 지나간다 봉긋봉긋 올라오던 싹은 죄다 추위로 동해를 입어버리고........ㅠ.ㅠ 모진 추위를 겪은 매화꽃 향기만이 사람의 가슴 속까지 배어든다고 했다. 순간 지나가버린 봄속에서 잊지못할 진한 향을 발산하며 짧게 피었다 져버린 '梅花香' 그래서 우린 오래도록 기억속에 간직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가로 세로 폭 : 12 높이 : 18  그림은 박지로 파낸 매화와 장독대  밑은 통풍과 물빠짐이 좋도록 크게 그리고 보조구멍까지 뚫어 놓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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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2012-04-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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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님 글 잘 읽었어영 화분이 맘에 드네요 비싸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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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
2012-04-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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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향기 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화려했던 벚꽃나무 아래서는 바람이 노래하고 꽃잎은 피날레로 춤을 추는 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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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
2012-08-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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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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