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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현애 미니화분
5개의 판을 만들어 이어 붙인 후(판성형) 백상감을 바르고 그림을 그려넣고 양각으로 파내고 건조과정까지 약 5~6일이 소요됩니다. 잘 만들었다 해도 마음을 놓을 수 없죠. 건조 과정에서 뒤틀리거나 갈라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건조과정을 마치고 1차 소성(굽기)에서는 잘 버티다가 고화도(약 1250도)에서 못 버티고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유약이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있고 안료가 날아가버리거나, 비틀어지거나 금이 가버리는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생기죠. 마지막 불의 심판을 받은 후 깔끔하게 잘 나오는 작품들은 많지 않다는거죠.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흙은 질 좋은 고급(도자기 만드는 점토)로 만들고 고화도로 구워낸 작품들이라서 매끄럽고 두들겨보았을 때 맑고 투명한 소리를 내는 게 특징입니다. 현애화분 소품 높이 : 11 폭 : 7.5 가격 : 45,000 원 (택배비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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