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달 철쭉 관리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써 철쭉은 키 성장은 더디고 줄기와 가지가 굵어지는 시기입니다. 지금부터는 차광막을 걷어주어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관리하며, 충분한 시비와 화분 돌려놓기를 통해서 나무가 전체적으로 충실하게 자라도록 관리해 주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1. 기본관리 9월의 작업은 충분한 관수와 병충해 방제, 시비관리, 햇볕관리 등을 세심하게 하여 나무가 굵어지며 충실하게 성장하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2. 이달의 할 일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대생장기에 접어들므로 충분한 관수와 햇볕을 받도록 해야 되며, 적당한 시비로 줄기와 뿌리, 꽃눈 등이 충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년중 태풍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시기이므로 태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3. 물주기 이달은 아직 더위가 완전히 가지 않은 관계로 아침 ․ 저녁 2회 기준으로 분의 상태를 고려하여 충분히 관수해 주는 것이 좋으며, 하순경부터는 서서히 1일 1회로 줄여 나가도록 합니다. 줄기와 가지가 굵어지는 시기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물주기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4. 거름주기 이달은 철쭉의 비대성장을 위하여 충분한 시비가 필요한 때로 초순부터 바로 시비를 해야 하며 줄기와 뿌리, 꽃눈이 충실해져 월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인산과 칼륨 성분이 많은 비료를 충분히 시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한 시비는 월동 시 가지나 줄기가 터지거나 표피가 벗겨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적기에 주어야 합니다. 한편 수세가 약한 나무는 엽면시비 위주로 하여 수세가 회복되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5. 병충해 관리 이달 역시 7~8월과 같은 방법으로 병충해 방제에 신경 쓰셔야 하며, 고온 건조 시에 자주 발생하는 응애와 방패벌레 및 총채벌레(스리프스)를 특히 조심하여 하고, 병해로는 갈반병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월 2회 이상 농약을 살포해 주는 것이 예방활동에 좋습니다. 약제로는 가네마이트, 수프라사이트, 스미치온유제 등의 살충제와 타코닐, 톱신M, 다이센엠, 베노밀 등의 살균제가 사용하기에 무난하며, 병해충의 내성방지를 위하여 2가지 이상의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쭉관리/일반관리/병해충의 종류와 방제법 참조. 6. 분갈이 이달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물빠짐이 나쁜 분은 응급처치로 대젓가락 등으로 화분에 몇군데의 구멍을 뚫어 주거나 표토를 일부 걷어내고 교체해 주는 반분갈이를 해주었다가 다음해 분갈이 시기가 되면 우선적으로 빨리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7. 기타 관리 ① 아직까지 철사를 풀지 않은 나무는 초순 안으로 철사를 풀어 주어 본격적인 비대성장으로 인하여 철사가 나무에 파고들어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② 여름철에 설치한 차광막이나 발은 중순 이후부터 철거하여 나무가 충분한 햇볕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며, 분의 위치를 바꿔줌으로 꽃눈과 잔가지가 충실하게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도장지는 가지를 만들거나 철쭉의 비데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것 외에는 바로 제거해주며, 화분위의 이끼나 잡초를 제거해 주어 화분의 물빠짐과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④ 년중 태풍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하우스 및 노지에서 관리하는 분재는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관리하셔야 합니다. ⑤ 삽목된 묘목을 아직까지 옮겨 심지 않은 것 들은 더 늦기 전에 포트에 이식해야 합니다, 삽목한 채로 겨울을 나게 되면 오히려 수세가 더 나빠지게 되므로 늦어도 9월 초순 까지는 옮겨심기를 마쳐야 좋습니다. 철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올립니가. 숨쉬는 만큼 행복하세요 주말에 녹원철쭉분재원에 가는 즐거움이 숨쉬는 만큼 행복합니다. |
| 
|
